삼성물산, 현대오토에버, 엘앤에프, 삼성증권 배당금 및 배당금지급일

1. 삼성물산 배당금

삼성물산이 3764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합니다. 삼성물산은 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2년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300원, 종류주 1주당 235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배당금총액은 3764억3749만5100원입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는 1.9%, 종류주는 2.2%입니다.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이이고 배당금은 상법 제464조의2 규정에 따라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안에 지급합니다. 대략 3월에 주주총회이후 4월 안에 지급될 것입니다.

이번 배당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779억2450만6천 원을 받게 됩니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 보통주 3388만220주(17.9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주주죠 ㅎㅎ

삼성물산은 “이번 배당 결정은 2020년 2월 공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사항”이라며 “배당 내용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와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물산 배당금 공시

2.  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보통주 1주당 114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시가배당율은 1.13%이며 배당금총액은 312억6235만원입니다.

현대오토에버 배당금 공시

▶ 현대오토에버 실적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한 1천42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7천545억 원으로 33% 늘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천826억 원과 1천217억 원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작년 SI(시스템통합)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9천604억 원, ITO 사업 매출은 24.9% 늘어 1조2천94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도 5천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했고요.

현대오토에버는 완성차 산업의 공급망 회복과 달러화 강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사양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증가, 북미 서비스 강화를 위한 CCS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였습니다.

3.  엘앤에프

엘엔에프는 2022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공시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0.3%로 배당금총액은 166억3985만 원입니다.

엘엔에프는 공시를 통해 “실적 자료는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지 않은 내부결산자료로 감사결과 및 주주총회결의 내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3월22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고 덧붙였습니다. 

엘앤에프 배당금 공시

4.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1700원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배당성향 35.8%입니다. 순이익 가운데 35.8%를 배당한다는 뜻입니다. 시가배당률은 4.8%입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실적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786억원으로 전년비 55.8% 감소했어요. 당기순이익은 4239억원으로 전년비 56.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사 측은 "거래대금 감소 및 금리상승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운용 수익의 감소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배당금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