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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예금 금리 비교 - 시중은행 연 4%대 상품 부활 고금리 경쟁카테고리 없음 2023. 9. 26. 15:37반응형
이게 좋아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예금금리가 다시 상승선을 그리면서 고금리 특판 상품을 찾는 예테크족(예금+재테크)이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시중은행에서도 연 4%대 상품이 하나 둘 출시되는가 하면, 주요 은행도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제2금융권에선 5%대 예금, 8%대 적금 상품도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돈있는 사람들은 부동산을 팔아서 예적금에 돈을 넣어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결국 주담대등 돈을 빌리는 사람들의 금리도 함께 올라간다는 이야기죠.
오늘은 정기예금 금리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현재는 내 돈을 잘 지키는 투자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반응형1. 정기 예금 금리 비교 - 시중은행 연 4%대 상품 부활 고금리 경쟁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9월 26일 기준 19개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중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가 4.00% 이상인 상품은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4.20%),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4.20%), 제주은행 ‘J정기예금’(4.10%) 등 총 11개에 달합니다.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4.05%), NH농협은행 ‘NH올원e예금’(3.95%),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3.95%),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3.95%),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3.90%) 등 5대 주요 은행의 정기예금 최고 금리도 연 4%대에 진입했거나 육박하고 있습니다.2. 인터넷 은행 정기 예금 금리 비교
인터넷은행들도 수신금리를 올리며 예금 유치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어요. 카카오뱅크는 지난 23일부터 정기예금의 최고 금리를 기존 연 3.60%에서 연 3.80%로 0.20%포인트 올렸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14일부터 정기예금 상품 ‘코드K 정기예금’의 1년 이상 만기 최고금리를 기존 연 3.8%에서 연 4%로 상향했고 토스뱅크는 지난달 조건없이 연 5%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3. 저축 은행 정기 예금 금리 비교저축은행에서는 연 5%대 정기적금 상품이 출시되고 있어요.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25일 기준 가장 최고금리가 높은 상품은 하나저축은행의 ‘1Q비대면정기적금’으로 12개월 기준 최고 금리가 연 5.50%라고 합니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일부 금고에서 연 5.8%대 예금 특판을 진행해 완판되었고 충청 지역의 한 금고는 얼마 전 연 8%대 특판 적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4. 금리 상승 이유
예금금리가 이렇게 오르는 것은 2022년 하반기 은행들이 유치한 연 5~7%대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만기를 맞은 자금들을 재유치하기 위해 고금리 경쟁을 재차 불을 붙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금융사들은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 발발 이후 은행채 발행이 막힘에 따라 연 5%대 고금리 예금으로 자금을 조달했어요.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도 자금 확보를 위해 수신 경쟁에 뛰어들었지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은행권(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과 저축은행, 신협,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금융권의 수신잔액은 96조2504억원 증가했습니다.
수신 금리 경쟁으로 인해 자금 조달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금리도 동반 상승할 겁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자금유치 경쟁이 부정적인 효과를 일으키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만 무슨수로요?금리 상승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겁니다. 현재 현금 부자들은 너무 행복한 시기이고 빚을 지고 있는 분들은 좌불안석인 상황이죠.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대출을 통한 부동산 투자, 주식투자들은 정말 위험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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