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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신청 구매 판매처 및 노선별 이용가능 가격카테고리 없음 2024. 1. 24. 16:15반응형
서울시에서는 23일부터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 카드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정책 중 가장 먼저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것으로, 27일부터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모바일과 실물카드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됩니다.
1. 기후동행카드 혜택 및 이용방법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을 내면 30일간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입니다.
만약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6만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카드의 이용 범위는 서울지역 지하철과 서울시 면허를 가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심야버스 포함), 그리고 따릉이(서울시 공유자전거)입니다.
추후 한강리버버스(수상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이용 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신분당선과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그리고 타 지역 면허인 버스에서는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다만,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버스는 서울지역 외에서 타고 내리더라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승하차문 등에 '기후동행카드 사용가능 노선'이라는 팻말이 붙은 버스는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용가능 지하철 노선
지하철은 서울지역 내 역에서 승차한 뒤 서울지역 밖에 있는 역에서 내리는 경우에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종로3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경기도 안양시의 인덕원역에서 내리게 되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하차 역에서 역무원에게 별도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종류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카드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실물카드를 구매하게 되면 3000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모바일카드는 발급비용이 무료입니다.서울시는 한 달에 대중교통 요금으로 9만원 이상을 사용하는 시민 90만명 가운데 약 50만명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5개월간의 시범운영 예산으로 750억원을 책정한 것입니다.
카드별 장단점
월평균 9만원 이상을 사용하는 대중교통 이용자(일반인)라면 정부가 5월부터 시행할 대중교통비 환급정책인 'K-패스'보다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청년(만 19~34세)과 저소득층도 월평균 사용금액과 K-패스의 최대 적립금액 등을 계산해 비용 절약 혜택이 더 큰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K-패스는 최소 15회 이상 최대 60회를 기준으로 일반인은 사용금액의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적립한 뒤 다음 달에 돌려줍니다.
불편한 점
기후동행카드를 잘 활용하면 대중교통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지만, 일부에서는 시범운영 기간에 여러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모바일카드는 티머니 앱에서 구입하면 되지만 실물카드는 아직 판매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1~8호선은 지하철 역사 내 고객안전실에서 구매할 수 있고, 9호선은 역사 내가 아닌 인근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1호선은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사이의 고객안전실에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폰이 아닌 아이폰 사용자는 모바일카드를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3000원을 별도로 지불하고 실물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출퇴근 시간대에는 역사 내 기후동행카드 무인충전기의 충전수요가 몰려서 혼잡을 빚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정기권의 특성상 1개월 만료일에 충전수요가 폭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모바일카드는 계좌이체로, 실물카드는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어 결제수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서울시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하는 방법은 매우 간편합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웹사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최초 구매 시에는 3,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1월 27일부터 이용이 시작되니, 미리 계획해두세요. 두 가지 종류의 카드가 제공되니,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3. 기후동행카드 구매 방법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과 지하철역 인근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금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을 위해서는 꼭 "티머니 카드 페이" 홈페이지에 등록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등록하는 것은 카드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헤서 꼭 하셔야 합니다.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인 이진구는 "카드사들과의 협의가 진행되는 데 따라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수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점을 파악해 최대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범운영이 끝나면 7월부터 본 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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