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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6R 신주발행가 가격 결정카테고리 없음 2021. 1. 12. 11:14반응형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신주발행가격 7만7300원으로 결정되었어요. ㅠㅠ 7만1500원을 넘을 수가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예외조항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포스코케미칼 6R의 신주 발생가 결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이 유상증자를 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시설투자때문입니다.
제철 소재를 만들어 모회사 포스코에 납품하다가 최근 대변신을 꾀하는 중 2차전지 필수소재(양극재·음극재)를 만들어 LG화학 같은 배터리업체에 납품 2차전지 소재를 더 많이, 더 좋은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설비투자 자금 필요하게 되어서 새로운 주식 1647만5000주를 찍어내 주주들에게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기로 하였지요.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주주들에게 우선적으로 새로운 주식을 살 기회를 주고, 팔고 남은 주식(실권주)을 일반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주주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 수에 비례해서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배정할 때 중요한 조건은 1.신주배정기준일(12월 9일) 2.배정비율 1주당 0.2382583062 3.신주발행가격입니다.
1과 2는 포스코가 유상증자 계획을 처음 발표하던 지난해 11월초 이미 결정되었습니다.신주발생가 가격 결정
신주배정에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은 가격이겠죠. 3. 신주발행가격은 1월 11일 신주발행가격이 7만7300원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저는 가격 결정전까지 7만1500원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포스코케미칼은 이미 1차발행가격을 7만1500원으로 결정되었다가 1월 11일 최종 주가를 반영해 최종 7만73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원칙적으론 1차발행가격과 2차발행가격 중 낮은 가격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포스코케미칼의 유상증자 신주발행가격은 7만1500원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예외조항이 있더라구요.▶확정발행가격 예외조항
1차 발행가격과 2차 발행가격 중 낮은 가격이 구주주 청약일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 주가에서 40% 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한 가격보다 낮은 경우,
청약일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 주가에서 40%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을 확정발행가격으로 결정 (단 호가단위(500원) 미만은 호가단위로 높임)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1차발행가격 확정날짜(2020년 12월7일) 이후에도 증시 호황과 2차전지 관련주 상승 흐름 속에 계속 올랐고, 2차 가격확인시점에서도 1, 2차 가격중 낮은 가격인 7만1500원이였지만, 최종 가격결정에서 예외조항에 해당되어서 확정발행가격은 1차발행가격보다 높은 7만73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1주당 7만7300원이란 신주발행가격은 현 시세(12만7500원, 1월 11일 종가)대비 40% 가까이 싼 가격이어서 청약 열기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청약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스코케미칼 유상증자 청약일
우리사주조합 1월 13일
기존주주 1월 13일~14일 2일간
일반공모 1월 18일~19일 2일간청약진행방법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배정기준일에 주주명부에 등록되어 있거나, 이후 신주인수권증서를 매입한 사람) 청약을 먼저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다음 주 일반공모를 진행합니다.
현재 신주발행가격과 현 주가의 차이에 의한 기대수익률이 높아서 초과청약 신청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초과청약은 실권주가 발생했을 때 신주배정비율을 초과해 청약할 수 있는 것(자본시장법 제165조의6 ②조 2항)으로 포스코케미칼은 1주당 0.2주씩 초과청약이 가능합니다.
포스코케미칼 6R 유상증자는 우리사주조합+기존주주 청약을 실시하고 남은주식(1차 실권주)을 초과청약자에게 배정하고 그래도 또 남은 주식(2차 실권주)을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이입니다. 그러나 기존주주가 아닌 일반투자자들에게 돌아갈 실권주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포스코케미칼 6R 투자 유의 사항
이번 청약진행후 실제 신주 상장은 2월 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를 위해 새로 찍어내는 주식 1647만5000주거 시세보다 40% 가까이 싸게 유상증자되어서 신주상장후 바로 팔아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1647만5000주는 기존 총발행주식(6098만8220주)의 27%에 해당하는 엄청난 물량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물량을 포스코가 가지고 있어서 이 물량이 모두 시장에 풀리지는 않겠지만, 틀림없이 시장 충격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케미칼의 최대주주 포스코(890만1381주)와 계열 공익법인 포항공대(13만4387주)가 사들이는 신주 903만5768주는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예상되고 있어요. .
마지막으로 포스코케미칼의 유상증자 이유는 시설투자라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신규 상장일을 기점으로 주가의 변동은 있겠지만, 현재는 2차전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 투자가치는 충분히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2차전지의 특성상 대규모 시설투자 및 운용능력이 있어야 하기에 작은 중소기업보다는 포스코라는 모회사를 기반으로 하는 포스코케미칼이 안정적으로 보여집니다.
포스코케미칼 주가
포스코케미칼이 1월 13일 청약신청이 예정되면서 청약대금을 준비하기 위해서 주가가 조금 빠졌습니다. 1월 11일 13만 6000원까지 갔다가 조정을 받고 있네요.
청약신청이 끝나고 나서 주가는 예측이 어렵지만, 잘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올라갈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현재까지의 분석으로는 조정이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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