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특별 배당금과 새로운 주주배당정책

삼성전자가 2020년 매출 236조8100억 원, 영업이익 35조9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6%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향후 3년 동안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정규 배당 규모를 9조6000억에서 9조8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실적과 특별배당 그리고 새로운 배당정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실적

삼성전자는 1월 28일 2020년 4분기(10~12월) 연결 기준 매출 61조5500억 원, 영업이익 9조50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매출은 세트 제품 경쟁 심화와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8.1%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부품 수요 개선으로 2.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하락, 세트 사업 매출 감소와 마케팅비 증가, 부정적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3조3000억 원 가량 감소한 9조500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했을 땐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업황 개선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업 별로 실적확인을 해보면, 메모리 반도체는 모바일 등에서 수요가 견조했지만 평균판매단가(ASP)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환율이 부정적이였고 신규 라인 양산 관련 초기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 주문이 증가했지만 달러 약세 영향으로 이익이 줄었습니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중소형 패널 가동률이 큰 폭으로 늘고 대형 패널 시황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돼었습니다. 스마트폰 등 무선 사업은 경쟁제품이 출시된 연말 경쟁이 심화되고 마케팅비가 증가해 매출 이익이 줄었으나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2019년과 비슷한 영업이익률을 유지하였습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갤럭시 S21의 조기 출시로 무선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모리, 디스플레이 등 부품 사업 실적 악화로 전사 차원에서는 수익성 악화가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배당금과 특별배당

작년말부터 기대가 컸던 특별배당과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둥~~

삼성전자는 1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동안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유지하지만,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2018~2020년에는 매년 9조6000억 원 가량을 배당금으로 지급했었지요. 정규 배당을 지급한 뒤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합니다..

삼성전자는 2018~2020년 3년간 잉여현금흐름에 따라 10조7000억 원(주당 1578원)의 특별 배당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특별 배당은 4분기 정규 배당과 합산해 보통주 주당 1932원, 우선주 주당 1933원을 지난해 말 기준 주주에게 4월 중 지급합니다. 

 

특별배당 : 1578원

삼성전자    배당금 : 1578원 + 354원 = 1932원

삼성전자우 배당금 : 1578원 + 354원 = 1932원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주가

실적발표날 주가는 정말 난리네요. 아마도 주가가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어제 미국증시가 전반적으로 빠졌기 때문에 그에 대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배당금만큼 주가가 빠지고 있는 상황이죠.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거기에 달러가 강세였으니 빠지는 건 너무나도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특별 배당금 보고 들어온 사람들이 빠지고 있다고 보면 되고 거기에 맞춰서 달러까지 강세인 상황이니까 외인들이 많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도 3,100을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만 상승할 수는 없겠지요.

 

삼성전자우 주가

추가로 2021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배당지급일과 배당금기준일 배당일, 배당락일을 정리했습니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배당 조건

배당금은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받을 수 있지요.  세금은 15.4%를 원천징수 후 주식거래 계좌에 입금됩니다. 그리고 주식은 매수 후 영업일 기준으로 2일이 지나야 인정이 되므로 매수 일자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매수 가능일까지 주식을 사야 배당 기준일에 배당락 인정돼요.  매수 가능일에 사서 배당락일 부터는 팔아도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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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은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가지고 있으셔야 받을 수 있어요. 가끔 일정을 잘 못계산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아래에 2020년, 2021년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배당금지급일, 배당금기준일, 배당일, 배당락일 일정정리을 정리했습니다.

■ 2021년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배당금지급일, 배당금기준일, 배당일, 배당락일 

주식은 매수 후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이 지나야 결제가 된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반드시 배당 기준일로부터 영업일 2일 전에는 주식을 매수하셔야 합니다. 배당락일 전까지 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주문한 날짜가 아니라 주식매수가 완료된 날짜로 계산됩니다.

 

2021년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배당금지급일, 배당금기준일, 배당일, 배당락일 일정을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2021년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배당금지급일, 배당금기준일, 배당일, 배당락일 일정

 

 

2021년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배당 배당금지급일, 배당금기준일, 배당일, 배당락일 

​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매수일	3월 29일	6월 28일	9월 28일	12월 28일
삼성전자 배당락일	3월 30일	6월 29일	9월 28일	12월 29일
삼성전자 배당금 기준일	3월 31일	6월 30일	9월 29일	12월 30일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5월 20일	8월 20일	11월 19일	22년 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