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미 누구?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 15분 완판

우영미

우영미가 정말 이름값을 하네요.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이 15분만에 다 팔렸다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신명품으로 인기를 얻는 '우영미 파리'와 협업해 선보인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이 판매 시작과 동시 15분만에 완판됐다고 해요.

11월 1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을 단독 한정판매 했는데 판매 시작 15분 만에 완판됐고 이날 같이 한정 판매를 실시한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도 15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하네요.

이번 에디션은 브랜드 '우영미 파리' 로고가 각인된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워치4는 44mm와 40mm 모델로 출시됐는데 가격은 각각 39만9000원, 36만9000원이였어요.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은 19만9000원이였구요.

삼성전자는 "이번 에디션은 우영미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고급스러운디자인을 연출하며 품격을 높였다"며 "올블랙 색상에 로고가 새겨진 충전기와 워치 페이스는 패키지에 통일감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

■ 우영미는 누구인가요?

우영미씨는 1988년 남성복 브랜드를 론칭하고 2002년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진출한 디자이너입니다. 2020년 파리 봉 마르셰 남성관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지난 17일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프랑스 유학 시절 고생담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요, 살짝 PPL느낌이기는 하네요. ㅎㅎ

우영미

1. 한국의 패션 디자이너. 1959년생. (주)솔리드 대표 겸 의류 브랜드 '솔리드 옴므', '우영미'의 대표 디자이너다.
2. 상세
1978년 성균관대학교 의상학과에 입학하면서 의상 공부를 시작했으며 1983년에 졸업했다. 이후 오사카 국제 패션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1988년 서울의 작은 부띠끄에서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 옴므'를 시작했다. 그녀는 남성복 디자이너가 된 한국 최초의 여성으로 지금도 남성복 전문 디자이너다. 덕분에 이 분야에선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패션 조합'의 회원이 되었다. 전세계 패션 유력 인사가 모이는 파리패션위크 기간 중 가장 좋은 시간대에 쇼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 것.[1] 이런 유명세 덕분인지 특별한 친분이 없음에도 이병헌, 강동원, 이민호 등 많은 한류스타들이 그녀의 옷을 입었고, 기업 회장이나 언론사 대표, 교수들 중에서도 그녀의 단골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류 효과 때문인지 2010년대 초 롯데백화점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입한 남성복도 ‘솔리드옴므’였다고 한다.                    출처 : 나무위키

 

프랑스 남자들이 왜 ‘우영미’를 좋아할까?

​(우영미 브랜드가 가진) 섬세함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파리에 많은 것 같아요. 자기 안에 있는 섬세함을 닫아놓았거나 미처 모르고 있던 남자들이 ‘우영미’ 남성복의 섬세함을 알아봤을 때 고객이 된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 놓은 디테일, 드러나지 않지만 입었을 때 느끼는 편안함 같은 거죠..

■ 삼성전자 마케팅 전략?

삼성전자는 이미 앞서 세 차례 명품브랜드와 협업한 갤럭시워치4 한정판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조기에 완판되며 높은 인기를 끌었지요.

갤럭시워치4 우영미 에디션

 

삼성전자는 지난 9월 29일 '갤럭시워치4 클래식 톰브라운 에디션'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95만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이날 하루에 총 20만명의 응모자가 몰리며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메종키츠네와 PXG 에디션도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갤럭시워치4 메총키츠네 에디션'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이날 같이 선보인 '갤럭시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도 1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는데, 가격이 각각 46만원, 29만원으로 싸지 않아요. 

갤럭시버즈2 우영미 에디션

이 같은 인기는 한정판이라는 희소성과 수요에 비해 부족한 물량 탓이다. 요즘 나이키등 유명 브랜드들이 리미티드 어디션 마켓팅을 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도 같은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거죠. 이에 따라 제품이 배송되기 전부터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웃돈거래가 성행하하고 있습니다. 톰브라운 에디션의 경우 기존 출고가보다 50만원을 얹혀 판매하는 사례도 있었으니까요..

요즘 이런 제품들을 구입하여 판매하는 재테크도 있으니까요.. 물론 대부분 MZ세대를 중심으로 하고 있고 희소성이 있는 limited edition이 주를 이루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