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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들어오는 피지털(Phygital)과 뜻카테고리 없음 2023. 1. 16. 20:43반응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대면활동은 줄어들면서, ‘언택트’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돼었어요. ‘콘택트’가 불가피한 오프라인 공간들은 디지털과 결합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지요.
피지털(Phygital) 뜻과 의미?
피지털(Phygital)은 물리적(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디지털을 활용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험을 확대한다는 뜻입니다.
옴니채널이 오프라인·온라인· 바일 등 다양한 채널간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통일된 소비경험을 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피지털(Phygital)은 오프라인에 좀 더 무게 중심이 맞춰져있는 것이 특징이죠.
온라인에서 물건을 살 때는 가격이나 비슷한 상품이 뭐가 있는지 쉽게 검색할 수 있지만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오프라인 경우에는 실물 경험을 할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처럼 가격 비교나 다른 상품 비교가 어려워요
피지털(Phygital)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만을 가져온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장점을 QR코드나 AR, VR 기술 등을 이용해 오프라인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피지털 경험은 상품정보 검색부터, 구입, 결제, 픽업, 배송 등 소비 여러 단계에서 이루어집니다
예를들면, 다이소에서 피지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는 전자제품에 상품 정보와 작동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공해 제품 사용 영상을 보고 비교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피지털 환경을 지원하고 있어요.
뷰티 분야에서도 피지털 기술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AR 기술을 활용해 가상으로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어 직접 화장품을 발라보지 않고도 개인에게 맞는 색조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AR기술은 최근 아마존고나 이마트24 등 무인매장으로 운영되는 마트에서도 쉽게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롯데마트의 경우 스마트 스토어 매장을 시범 운영하고 있어요. 해당 매장은 물건을 카트에 담으면서 바코드를 찍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한 것으로, 쿠폰이 바로 적용되어 할인 정보를 체크할 수 있으며 총 구매 가격도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합니다. 그리고 결제 자체도 카트에서 끝내기 때문에 계산하기 위해 오랜 줄을 서야하는 불편함이 없어졌어요
물론 피지털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사람과 플랫폼, 그리고 디지털 등 여러 경험이 혼재되기 때문에 부작용은 필연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 주장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카톡 지옥, 별점·평점사회 등이 인간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어요.
피지털에 회의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개인들이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는 것은 물론 시민사회와 공동체에서도 플랫폼과 피지털에 대한 견제, 감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대표적인 사례는 피지털(Phygital)입니다. 피지털(phygital)은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로 만들어진 합성어입니다. 초기에는 온·오프라인 소비 경험 차이를 줄이기 위한 마케팅 용어로 쓰였으나 최근에는 물리적 공간과 온라인의 결합, 오프라인 환경 속에 디지털을 융합하는 방식 등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조금 생소한 이 개념은 이미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식당과 카페,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도 피지털을 찾아볼 수 있어요. 키오스크를 활용한 결제방식이 바로 그것이다.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하거나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것 역시 피지털이 적용된 사례일 것입니다.
유통업계는 피지털을 더욱 활발히 도입하고 있어요. 가장 먼저 피지털을 활용한 곳은 미국 유명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입니다. 노드스트롬은 노드스트롬 로컬을 운영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픽업하거나 교환·수선할 수 있는 오프라인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비대면과 대면 쇼핑을 혼합한 이 방식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스마트 스토어인‘아마존 고’와 스마트 카트 ‘아마존 대쉬 카트’를 개발했습니다. 아마존 고는 매장에서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등록된 계좌에서 즉시 결제가 되는 체계를 갖주고 있습니다. 아마존 대쉬 카트는 카트 안에 물건을 넣을 때 자동으로 물건을 식별하고 결제를 도와줍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본격화 될 시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해질 것 입니다최근 국내에서도 피지털(Phygital)을 적용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익스프레쓱’을, 롯데온은 ‘스마트픽’을 런칭했습니다. 자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확인·수령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혜택을 챙김과 동시에 현장에서 사이즈 교환과 수선이 가능합니다. 지난 2020년 1월 두 서비스가 도입된 이후 이용량을 줄곧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어요. 스마트 카트와 스마트 스토어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피지털 환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각각 차용한 형태로 구축되었어요. 매장에서 직접 물건의 상태를 판단하는 한편, 디지털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물건과 비교 분석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한 점도 있습니다.
물론 피지털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있습니다. 일례로,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이 물질세계에 영향을 주는 콘텐츠와 이를 활용한 각종 플랫폼 역시 피지털에 속한다고 볼 수 있어요. 피지털은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디지털 감각이 오프라인 경험에 혼재돼 있다. 이를 주도하는 것이 플랫폼 기업이다. 이들은 우리가 피지털에서 어떤 감각을 형성하는지에 지대한 영향을 준줍니다. 그리고 플랫폼이 만든 감각이 무조건 좋다고는 볼 수는 없지요. 카톡 지옥, 별점·평점사회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준 사례로서 개인적으로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는 것은 물론 시민사회와 공동체에서도 플랫폼·피지털에 대한 견제·감시 기능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