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당의 계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배당 늘리는 상장사는 어디?카테고리 없음 2020. 11. 29. 10:34반응형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는 바이오 관련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제네카등 코로나19 백신주와 그 관련주들의 주가가 정말 많이 상승했어요. 하지만 배당금을 올리고 있는 상장사에 대한 관심도 함께 가져봐야 할 계절이네요.
모더나 관련주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바른손 등 모더나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 엔투텍 -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유통 위한 협의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 에이비프로바이오 - 모더나의 창립 멤버 ROBERT SAMUEL LANGER 교수가 사내이사로 있지요.
▶ 파미셀 -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쓰이는 유전자 진단시약의 주원료 '뉴클레오시드' 생산하고 있어요.
▶ 바른손 - 모더나 주식 8800주 보유하고 있습니다..화이자 관련주
▶ KPX생명과학
KPX생명과학은 국내 최초의 항생체중간체인 ‘EDP-CI’ 개발에 성공해 화이자에 장기간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케이트 빙엄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 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영국 의회 '코로나19 선정위원회(Covid-19 select committee)'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한 질문에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언급한 바 있다.
▶ 제일약품 / 제일파마홀딩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임박하다는 소식에 국내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되는 제일약품이 강세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지분의 49.6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제일약품 수장을 맡고 있는 성석제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다.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의약품의 상당수는 한국화이자 제품이기도 하다.▶ 서울제약 - 한국 화이자에 구강붕해필름(ODF) 공급하고 있어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 에이비프로바이오 - 자회사 에이비프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드이뮨과 합작법인 에이비메드 설립했어요
한편,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자회사 Abpro Bio International. Inc를 통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ABP-300' 영장류 실험 결과가 네이처지에 게재됐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앤디포스 - 영국계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의 'mRNA 백신' 개발 관련 이슈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2006년 RNA에 대한 연구로 노벨화학상을 받은 ‘RNA’의 대가이자 앤디포스의 사내이사인 로저 콘버그가 이끄는 앤디포스의 자회사 네오티엑스 테라퓨틱스(네오티엑스)는 선택적 T세포 활성화 (STR)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면역 항암제 냅투모맙 (Naptumomab, NAP)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 (Imfinzi)를 병용투여 해 지난 달 성공적으로 임상 1상을 완료한 바 있다.
▶ 진매트릭스 -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백신 개발 진행하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사한 백시텍의 지분 보유하고 있어요
▶ 켐온 -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코로나19 백신 비임상 연구 위탁 시험에 착수한 바 있다.
▶ SK디스커버리우 - SK케미칼의 최대주주입니다.
▶ SK케미칼 -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입니다.연말에는 배당주 관심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영업 환경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코스피 상장회사들의 배당금은 오히려 올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어요. 연말에 관심을 가져봐야 할 기업들이라고 소개해봅니다.
올해는중간 배당이 줄이는 기업들이 많았지만, 연말 배당은 늘어나고 있어서 이달 중순 중에는 배당 투자처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이 30일이므로 2거래일간의 결제일을 고려하신다면 28일에는 주식 매수를 완료해야 연말 배당금을 받을실 수 있어요.
1일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배당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99개사 중 171개사가 올해(12월 결산, 1~12월) 27조5787억원(9월말 기준 발행주식총수)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측됐다. 작년 163개사가 26조898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을 감안하면 배당금 지급 회사는 8곳 늘어났고 배당금은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예년보다 분기(중간)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줄었어요. 현대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S-Oil 등은 작년 중간 배당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았어요. 현대모비스는 2월 분기 배당을 지급하겠다고 공시했다가 6월 정정공시를 통해 올해는 불확실성이 커 분기배당은 시행하지 않았습니다.코로나19 환경에 수혜를 입은 종목이나 비용 절감, 사업 구조 변화 등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자신이 생긴 기업들이 배당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2차 전지 대장주로 입지를 굳힌 엘지화학은 물적분할로 실망한 투자자를 달래기 위해 향후 3년간 최소 주당 1만원 이상의 현금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KT&G는 작년보다 주당 200원 이상의 배당금을 증액할 예정이고 한라홀딩스도 2000원을 배당키로 했djdy. 이런 부분을 고려하면 올해 배당금은 27조8483억원으로 3.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이 이뤄진다면 배당금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 정책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는데 3년간 자사주 매입과 매년 주당 1416원을 배당금을 지급하고도 7조원 안팎의 자금이 남아 이에 대한 특별 배당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습니다. 매 분기마다 주당 354원씩 배당금을 지급해왔으나 올 연말에는 특별 배당으로 주당 1000원 이상이 추가로 지급될 것이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배당금을 늘리는 기업
2020년 악화된 영업환경에서도 2019년보다 배당금을 늘릴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은 93개사에 이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한국전력, 대한항공, 효성첨단소재, 대덕전자,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기계, 팬오션 등 8개사는 작년 무배당에서 올해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입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8년 만에 주당 50원 수준의 현금 배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2020년 배당금이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하면서도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까지 증가하는 회사는 21개사로 나타났습니다. 무배당에서 올해 배당으로 전환되는 8개사를 비롯해 엘지화학, 엔씨소프트, 해성디에스, 효성티앤씨, 현대해상(001450), LG상사, 금호석유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 중에서 롯데푸드(5.4%), 현대해상(5.1%) 등은 12월 1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이 무려 5%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한국전력(3.8%), 대덕전자(2.8%), 해성디에스(2.6%), 아이에스동서(010780)(2.1%) 등도 2~3% 수준이다. LG화학의 경우 연말에 주당 1만원이 배당된다고 해도 주가가 지난달에만 30.9%나 오른 탓에 배당수익률은 1.2%에 불과합니다. 삼성전자는 특별 배당까지 포함, 연말에 주당 1400원이 배당된다고 가정하면 현재 배당수익률은 2.1% 수준(연말 배당금만 고려)입니다.연말 배당주 언제 살까요?
연말 배당주는 너무 일찍 사면 시장 변동성에 노출되기 쉽고 너무 늦게 사면 배당락일(29일로 전망)에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그래서 12월 둘째주에서 셋째주 사이에 사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일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11월부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배당과 주가 수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중이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