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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우 주가 전망(ft. 상한가 이유와 펀더멘털)카테고리 없음 2022. 12. 1. 14:36반응형
요즘 코오롱글로벌우 주가가 미쳤습니다. 11월25일, 30일에 이어 12월1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1주일사이에 2배가 넘게 올라버렸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토록 무섭게 주가를 상승시키는지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충분히 주가상승에 대한 이유에 대해서 수긍이 가실겁니다.
1. 코오롱글로벌우 상한가 이유
단기 급등의 몇가지 이유중 크게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이유외데도 코오롱글로벌의 펀더멘털을 봐야 하는 부분은 주가전망 부분에 설명해놓았습니다.
▶ 코오롱글로벌우 상한가 이유는 코오롱글로벌이 네옴시티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사우디 수주 지원단 '원팀 코리아'의 건설인프라 부문 대표로 참여하였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의 수처리 기술 역량이 지원단에 합류한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두이는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식 사업비만 5000억 달러 한화 약 721조원에 달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중동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네옴시티는 2030년까지 거주 인구 100만명, 장기적으로 1000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수처리 기술 등 친환경 건설 기술이 필수라서 코오롱글로벌의 수처리 기술역량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 12월1일 주가 상승에 대한 이유로는 국내 분양소식때문이라고도 합니다.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내달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92-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 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고 합니다.
전용면적 36~84㎡ 1228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입니다.
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라고 해요. .2.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우 실적
코오롱글로벌우는 투자주의 종목이 되었습니다.시장에서 거래량도 적은 주식중 하나였는데, 현재 3~5만주정도 거래되고 있어요. 그런데 네옴시티와 국내 분양소식만으로 이렇게까지 급등하는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유는 있더라구요.
코오롱글로벌우 사업구조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의 사업부문은 건설, 자동차판매, 상사, 스포츠센터 운영 등입니다.
그중 주요 사업은 건설과 자동차판매입니다. 건설 부문은 '코오롱하늘채'가 주력인 주택 및 건축, 도로/교량 등을 시공하는 토목분야 및 SOC, 국내 및 해외 상하수도 시설을 시공하는 환경, 풍력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동차판매 사업에서는 수입자동차인 BMW, MINI, Rolls-Royce, Volvo, Audi를 판매하며 각 브랜드별 A/S및 중고차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누적 기준 건설이 46%, 자동차판매가 44%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현재 주가가 오르고 있는건 코오롱글로벌의 실적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중견 건설사 코오롱글로벌은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면서 급성장을 하고 있는걸 확인할 수있습니다. 신용등급도 1년 만에 재상승하면서 낙관적인 사업 전망이 나오고 있지요. 코오롱글로벌은 주력 사업인 건설부문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네옴시티가 날개를 달아준 꼴입니다.
2021년 코오롱글로벌은 매출 4조7495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 당기순이익 13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매출 20.9%, 영업익 37%, 순이익 70.2% 증가한 수치다. 모든 수익성 지표가 향상됐다.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하면서 뚜렷한 우상향을 그리고 있어요.
실적 개선에는 전체 매출의 49%(최근 5년 평균)를 차지하는 건설부문의 호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0년 처음으로 건설부문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2조2388억원을 기록해 외형을 더욱 확대하였고 이를 토대로 전체 영업이익률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 5%를 넘겼습니다.
회사 전체 매출의 33.4%를 차지하는 유통부문(수입차 판매 및 A/S, 스포츠센터 운영)의 실적도 반등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년 유통부문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감소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해 53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수익을 내면서 지속적인 어닝서프라이즈를 만들고 있습니다.하지만 사업의 실적 좋아졌다고 해도 단기간 주가가 2배가 오를정도로 Valuation이 바뀐 상황이 아니라서 네옴시티가 큰 수주건이기는 하지만 조금더 상황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3.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우 주가전망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우는 재무구조 개선을 성공한 기업입니다. 2020년 부채비율은 407.9%까지 상승했으나 2021년 319.9%까지 낮아졌어요. 그리고 순차입금의존도도 24%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사업 전망도 밝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분양을 개시한 주택현장의 도급액 합계는 약 3조6000억원이며 평균분양률은 99%를 상회하고 있다. 여기에 도급액 약 1조6000억원, 총 12개 주택현장이 올해 중 착공에 돌입한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액은 약 9조4000억원입니다.
신용등급이 1년 만에 재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코오롱글로벌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했어요.
이들 신용평가사는 코오롱글로벌이 ▲건설부문 이외 유통, 무역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보유 ▲주택·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를 통한 영업실적 개선 추세 ▲신규 사업 관련 투자 부담은 존재하나 공사대금 유입을 바탕으로 충분한 대응력 보유 등을 상향 근거로 제시했습니다.올해들어와 네옴시티와 분양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조정은 있을 수 있을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가 향상되고 있어서 현재 주가가 높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지네요.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부문 특히, 분양성과를 통해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개선해 고무적이고 앞으로도 양호한 현금흐름에 힘입어 사업안정성과 재무건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네옴시티 수처리관련 공사만 잘 수주한다면 주가는 한번더 점프할 수도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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